요즘 뉴스나 유튜브, 증권가 등 주변 어디에서나 가장 뜨거운 키워드 중 하나는 ‘ChatGPT’입니다. ChatGPT는 OpenAI가 개발한 대화형 인공지능 챗봇으로, 출시 5일 만에 100만 명, 두 달이 지나자 자그마치 1억 명의 월간 활성 이용자 수(MAU)를 기록했다고 하는데요. 이는 현대인의 필수 앱인 인스타그램이 30개월, 숏폼 문화의 중심 틱톡도 9개월이 걸려서야 달성한 수치입니다. 특히 빅테크 기업 중 하나인 마이크로소프트에서 10억 달러에 이어 올해 초 100억 달러를 연달아 투자했다는 소식까지 전해지고 있어 그야말로 ChatGPT의 인기가 하늘로 치솟고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사람들이 ChatGPT에 이토록 열광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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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ChatGPT부터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ChatGPT는 대화형 AI 중 하나로 GPT라는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Generative Pre-trained Transformer, 트랜스포머 인공신경망 기반의 생성형 AI입니다. 생성형 AI는 방대한 양의 빅데이터를 학습하고, 이를 통해 새로운 콘텐츠를 생성하거나 문제를 해결할 수 있습니다. 이런 특징으로 인해 초거대 AI라고도 불리는 ChatGPT는 사용자와의 대화를 이해하고 그에 따른 적절한 답변을 창의적으로 생성해냅니다. 이렇게 제시한 답변은 기존의 대화형 AI보다 더욱 자연스러워 높은 수준의 대화를 구현할 수 있다고 하는데요. 영화 아이언맨의 AI 비서 ‘자비스’가 떠오를 정도로 어느새 AI가 우리 삶에 이토록 가까워졌네요.
이전의 AI 챗봇과는 어떻게 다를까요?
사용성과 활용성으로 나눠 비교해 보겠습니다. 먼저 사용성 면에서 기존의 AI 챗봇은 미리 정해진 질문과 답변, 이를테면 상담 시나리오를 학습한 AI가 사용자의 질문에서 핵심 어휘와 의도를 식별하고 판단하는 과정을 통해 사용자와 대화를 진행합니다. 따라서 매뉴얼을 벗어난 질문을 받은 AI는 ‘시리‘나 ‘빅스비’에게 자주 들었던 “말씀을 잘 이해하지 못했어요”와 같이 대답하거나, 질문의 요지와 다른 내용의 부정확한 답변으로 동문서답하는 경우도 발생합니다. 그에 반해 빅데이터를 학습한 ChatGPT는 AI 스스로 문장과 이야기를 생성하는 능력을 갖췄습니다. 따라서 ChatGPT는 범위의 제한 없이 사용자가 원하는 주제와 스타일에 맞춰 자연스러운 답변을 제공할 수 있습니다.
활용성으로 이어서 얘기해 볼까요? 기존의 AI 챗봇은 마찬가지로 시나리오나 매뉴얼을 학습하기 때문에 특정 산업이나 주제로 제한하여 도메인 특화형으로 활용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예를 들면, 금융이나 공공 등 특정 시장의 고객 서비스나 FAQ 등 특정 업무나 서비스에 적용됩니다. 반면에 ChatGPT는 역시나 대규모의 폭넓은 데이터를 기반으로 학습하여 다양한 주제나 복잡한 질의응답을 다룰 수 있어 범용적으로 쓰일 수 있습니다. 특히 산출물의 형태에서도 그 활용성이 다양한데요. 사용자의 의도에 따라 단순한 설명글부터 보고서나 논문, 기사문 등 다양한 양식의 문서를 작성하는 데에도 활용할 수 있습니다. 그뿐만 아니라 이미 작성된 글의 문법이나 표현력을 개선하거나, 개발 코드를 작성하여 간단한 게임이나 챗봇 등을 개발할 수도 있습니다.
장점만 있을까요?
여전히 ChatGPT는 인공지능 모델로써 한계를 가지고 있습니다. ChatGPT 역시 학습 데이터에 기반하여 문장을 생성하므로, 원본 데이터의 품질에 따라 그 성능에 편차가 있습니다. 이 때문에 정확한 답변이 아니라 그럴싸한 허구의 이야기를 제공하거나, 편향된 정보나 부적절한 내용을 생성할 때도 있죠. 또 학습 데이터를 토대로 무작위적으로 응답하기 때문에 사용자 경험이 일관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특히 사용자가 입력한 데이터도 학습하므로 개인 정보와 같은 민감 정보 유출 문제도 여전히 안고 있습니다.
그래서 포지큐브는 준비하고 있습니다!
포지큐브는 직접 개발한 AI 모델 robi와 사내 러닝센터 운영을 통해 한국어의 특징을 가장 잘 이해하고, 한국인이 선호하는 다양한 스타일의 대화형 AI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데요. 덕분에 공공기관부터 금융, 의료, 유통, 제조 등 다양한 산업에서의 경험과 노하우를 갖고 있습니다. 그 과정에서 통찰한 시장의 수요에 맞춰 한 번 학습한 내용은 일관되게 정확한 답변을 하는 AI 챗봇의 장점과 대규모 언어 모델(LLM)을 학습하여 어떤 질문에도 자연스러운 답변을 생성할 수 있는 생성형 AI의 범용성을 하이브리드형으로 선택적 운영이 가능한 대화형 AI 검색 서비스를 출시할 계획이랍니다. 특히 개인 정보나 기밀 자료 등 민감 정보 보안을 중시하는 기업 고객을 위해 구축형(On-premise) 서비스도 선택하실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습니다.
이미 포지큐브의 AI 기술력을 아는 몇몇 기업들은 긍정적 고객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AI 컨택센터부터 업무 효율 향상을 위한 사내 지식관리시스템(KMS) 등 그 목적에 따라 포지큐브의 대화형 AI 검색 서비스 도입을 시험하고 있는데요. 각 기업에서 보유하고 있는 데이터베이스부터 엑셀, 워드, 한글, PDF 등 모든 형식의 정형&비정형 데이터에서 AI가 질문의 의도와 맥락에 맞는 적절한 정보를 찾아내어 사용자의 질문에 실시간으로 답변을 제공할 수 있습니다.
사람을 위한 AI를 만드는 포지큐브가 선보일 새로운 AI 서비스는 우리의 삶과 비즈니스에 또 어떤 가치를 만들어낼지 무척 기대되는데요. 더 자세한 내용은 다음 콘텐츠에서 소개해드릴 테니, 포지큐브의 행보를 계속 지켜봐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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